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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25시즌(Formula 1 2025,2026 Season preview)F1 2025. 2. 16. 17:57
<요약>
1. 루키 드라이버 4명: 안토넬리(메르세데스), 베어먼(하스), 두한(알핀), 보르툴레투(자우버)
이적한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 페라리), 세르히오 페레즈(레드불 → 계약 해지), 케빈 마그누센(하스 → 방출), 발테리 보타스,저우관위(자우버 → 방출)
레드불: 리암 로슨이 페레스 대신 콜업, RB에서는 아이작 하자르가 데뷔
2.쿨링 시스템 도입, DRS 변경, 패스티스트 랩 포인트 삭제, 조금 더 무거워진 머신1.2025년 선수 라인 업
1.레드불 (Red Bull Racing)
• 막스 베르스타펜
• 리암 로슨 (세르히오 페레스 대신 영입)
2. 메르세데스 (Mercedes-AMG Petronas F1 Team)
• 조지 러셀
•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 (신인)
3. 페라리 (Scuderia Ferrari)
• 샤를 르클레르
•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에서 이적)
4. 맥라렌 (McLaren F1 Team)
• 랜도 노리스
• 오스카 피아스트리
5. 애스턴 마틴 (Aston Martin Cognizant F1 Team)
• 페르난도 알론소
• 랜스 스트롤
6.RB (레이싱 불스, 전 알파타우리)
• 츠노다 유키
• 아이작 하자르 (신인)
7. 윌리엄스 (Williams Racing)
• 알렉산더 알본
•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에서 이적)
8. 알핀 (BWT Alpine F1 Team)
• 피에르 가슬리
• 잭 두한 (신인)
9. 자우버 (Stake F1 Team, 2026년부터 아우디 F1)
• 니코 휠켄베르크 (하스에서 이적)
• 가브리에우 보르툴레투 (신인)
10. 하스 (Haas F1 Team)
• 올리버 베어먼 (신인)
• 에스테반 오콘 (알핀에서 이적)
2025년 선수들 변화루키 드라이버 4명: 안토넬리(메르세데스), 베어먼(하스), 두한(알핀), 보르툴레투(자우버)
이적한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 페라리), 세르히오 페레즈(레드불 → 계약 해지), 케빈 마그누센(하스 → 방출), 발테리 보타스,저우관위(자우버 → 방출)
레드불: 리암 로슨이 페레스 대신 콜업, RB에서는 아이작 하자르가 데뷔2.규정 변화
1.패스티스트 랩 포인트 삭제
2019년부터 도입된 패스티스트 랩 추가 포인트 규정이 2025년부터 폐지된다. 이 규정는 상위 10위 내에서 가장 빠른 랩을 기록한 드라이버에게 1점을 추가로 부여하는 방식이었지만, 일부 드라이버들이 이를 노리고 경기 후반에 늦은 피트스톱을 하거나, 새 타이어를 활용하는 전략이 빈번하게 사용되었다. 또한, 상위 10위 밖의 드라이버가 단순히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해 상위권 드라이버의 포인트를 빼앗는 경우도 발생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따라 FIA는 2025 시즌부터 해당 보너스 포인트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으며, 기존의 그랑프리와 스프린트 포인트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된다.
2.쿨링 시스템 도입
FIA는 기온이 31°C 이상으로 예측될 경우 Heat Hazard(고온 경보)를 선언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모든 팀은 드라이버 냉각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이로 인해 차량 최소 무게 제한이 증가하며, 연습 및 예선 세션에서는 +2kg, 스프린트 및 그랑프리에서는 +5kg이 적용된다. 다만, 연습 및 예선에서는 시스템을 장착하되 실제로 사용할 필요는 없어 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드라이버 냉각 시스템은 오직 드라이버의 체온을 낮추기 위한 장치로, 화재 방지 기능이 있는 특수 셔츠를 통해 구현된다. 이 셔츠에는 냉각 액체가 흐를 수 있도록 튜브가 내장되어 있으며, 펌프, 배관, 열 저장 장치 등을 포함해 냉각 기능을 한다.3.구형 차량 테스트 제한 강화
지난해부터 구형 차량 테스트(TPC, Testing of Previous Car) 규정이 변경되어, 팀들이 레이스 주말에 한 번 이상 사용된 부품만을 사용하도록 조정되었다. 2025년부터는 테스트에 참여하는 드라이버에 대한 제한이 추가된다.
팀은 한 해 동안 최대 20일간 TPC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지만, 정규 레이스 드라이버는 최대 4일까지만 참가 가능하며, 총 주행 거리는 1000km를 넘을 수 없다. 이 제한은 최소 2년 이상 지난 차량을 이용한 TPC 테스트에만 적용되며, 현재 차량을 이용한 타이어 테스트나 프로모션 주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또한, 팀은 테스트 중 한 번에 한 대의 TPC 차량만 운용 가능하다.
4.루키 드라이버 주행 기회 확대
2025년부터 FP1(금요일 1차 연습) 세션에서 루키 드라이버의 주행 기회가 두 배로 증가한다. 루키 드라이버는 F1 경기에 2회 이하만 출전한 경험이 있는 드라이버를 의미한다. 기존 규정(2022년 도입)에서는 각 팀이 시즌 중 최소 두 번(각 차 한 번씩) 루키 드라이버를 기용해야 했지만, 2025년부터는 각 차마다 두 번씩 기용해야 한다. 즉, 각 팀당 총 4번의 FP1 세션에서 루키 드라이버를 출전시켜야 하며, 이를 통해 신인 드라이버들이 더 많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다.
5.DRS 및 윙 변형 규정 강화
FIA는 2025년부터 후방 윙과 DRS(드래그 감소 시스템) 관련 기술 규정을 강화한다. 주요 변경 사항은 DRS의 작동 상태를 ‘open’과 ‘close’ 두 가지로만 제한하는 것으로, 고속 주행 시 리어 윙 상단이 뒤로 젖혀져 공기 저항을 줄이는 “mini-DRS” 개념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리어 윙 슬롯 간격의 변형 허용 범위를 줄이기 위해 테스트 강도를 기존 10N에서 30N으로 증가시킨다.
추가적으로, F1 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는 규정들도 있다.
• 후방 윙 상단의 변형 한도를 제한하는 규정(리어 윙 프로파일과 윙 팁 간격 감소)
• 프론트 윙 변형 제한 강화(9라운드 바르셀로나부터 도입 예정)6. 예선 순위 결정 방식 변경
2025년부터 악천후 등으로 인해 예선(Qualifying)이나 스프린트 예선(Sprint Qualifying)이 진행되지 못할 경우, 새로운 규정에 따라 그리드가 결정된다. 예선이 열리지 않으면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를 기준으로 그리드가 정해지며, 스프린트 예선도 동일한 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시즌 개막전처럼 챔피언십 순위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스튜어드(심판진)가 임의로 결정한다.
또한, Q2와 Q3(또는 SQ2와 SQ3)에서 여러 드라이버가 기록을 세우지 못한 경우의 순위 결정 방식이 명확해졌다. 플라잉 랩을 시작한 드라이버가 우선순위를 가지며, 그다음으로 피트에서 출발했으나 랩을 시작하지 못한 드라이버가 배치된다. 만약 같은 조건에서 순위를 정하기 어려운 경우, 이전 세션(Q2 → Q3 등)에서 더 빠른 기록을 세운 드라이버가 앞선 순위를 받게 된다. 예를 들어, Q3에서 두 드라이버가 플라잉 랩을 시작했지만 레드 플래그로 인해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면, Q2에서 더 빠른 기록을 세운 드라이버가 앞선 순위를 받는다.7. 뮬 카(mule car) 타이어 테스트
2025년 시즌 종료 후 아부다비에서 진행되는 공식 테스트가 기존과 달라진다. 기존의 영 드라이버 테스트(Young Driver Test)는 예전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F1 경기에 두 번 이하 출전한 드라이버가 현행 머신을 운전할 수 있다. 하지만 두 번째 차량은 2026년용 타이어 테스트를 위해 개조된 ‘뮬 카(mule car)’를 사용해야 한다.
2026년에는 차량 및 타이어 규정이 대폭 변경되므로, 새로운 타이어의 크기와 사양이 2025년 피렐리 타이어와 다르다. 또한, 2026년형 머신의 성능 특성도 현재와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각 팀은 2025년형 차량 또는 지난 4년 내의 차량 중 적절히 개조된 모델을 사용하여 타이어 테스트를 진행해야 한다. 이를 통해 피렐리가 차세대 타이어 개발을 위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3. F1 machine 변경
F1 기술 규정의 변경에 따라 차량 최소 중량이 기존 798kg에서 800kg으로 2kg 증가한다.
이 변경은 드라이버의 최소 체중 기준이 기존 80kg에서 82kg으로 증가한 것과 연관이 있다.
특히 알렉산더 알본, 조지 러셀, 에스테반 오콘과 같이 키가 큰 드라이버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조치로 시행되었다.